루트비히 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9번 사이먼 래틀 경, 우치다 미츠코 & 베를린 필하모닉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쉽게 접근하기에는 피아노 협주곡만한 것이 없다. 베토벤에게 피아노는 가장 원초적인 악기였고, 그를 빈 살롱에서 사랑 받는 존재로 만들어 준 즉흥연주에는 기교와 억제할 수 없는 표현의지가 녹아 있었다. 피아노 협주곡에는 그의 이러한 행보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동시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금도 놓치지 않고 거대한 관현악곡을 빚어내는 베토벤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대표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우치다 미츠코와 사이먼 래틀 경과 함께한 다섯 개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래틀 시대에 선보인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였다. 또한 1984년부터 지속되어 온 베를린 필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협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순간이기도 했다.
마지막에 관람석에서는 열광적인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고, 언론에서 언급한 한 비평가의 말처럼 청중은 “집단적인 행복감”에 사로잡혔다. 생동감 넘치고 신선한 연주는 이들 작품의 투쟁적 에너지를 생생하고 온전하게 느끼게 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우치다 미츠코의 말처럼 “우주 끝까지 내다볼 수 있는“ 베토벤의 탁월한 영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연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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